존윅4 리뷰 – 액션영화 찾는 사람들을 위한 화려한 액션 안내서

존윅4 파리 개선문 자동차 추격전 장면 – 키아누 리브스가 쿠다 차량에서 총을 겨누는 액션

액션영화를 찾다가 ‘존윅4’를 보게 될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 일단 한 줄로 정리하자면
“극장에서 안 보면 손해”인 영화입니다. 총 들고 싸우는 액션 영화야 많지만, 이 정도로
한 장면 한 장면에 공을 들인 작품은 흔치 않죠. 이번 리뷰에서는 액션영화 팬들이 좋아할 포인트
집중해, 화려한 액션신과 재미있게 볼 관람 포인트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존윅4’는 전편들의 이야기를 이어받아, 거대한 조직에 맞서는 존 윅의 마지막 승부를 그립니다.
내용 자체는 단순한 복수극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영화가 보여주는 건 훨씬 더 복잡한
규칙, 의리, 배신, 그리고 “어디까지 싸워야 끝나는가”에 대한 질문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하나, 압도적인 액션 쾌감입니다.

이 글은 스포일러를 최대한 배제하고, 액션과 연출, 그리고 관람 포인트 중심으로만 이야기합니다.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도 편하게 읽으셔도 괜찮아요. 다만, 읽다 보면 당장 예매 버튼을 누르고 싶어질 수 있다는 점은
미리 경고(?)해둡니다.

간단 줄거리(노스포) – 이번에도 이유는 간단하다, 하지만 스케일은 다르다

‘존윅4’의 기본 뼈대는 명확합니다. 거대한 암살자 조직의 룰을 거스른 존 윅은
이제 전 세계가 사냥하는 최상위 타깃이 됩니다. 그를 제거하려는 고위회의 압박은 더 거세지고,
존 윅은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진짜 자유를 얻기 위해 다시 총을 쥐게 되죠.

영화는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여러 도시를 오가며 이야기를 펼치는데,
각각의 도시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액션 세트처럼 기능합니다.
오사카에서는 일본식 검과 총이 섞인 근접전, 베를린에서는 네온과 클럽 사운드가 뒤섞인 난전,
파리에서는 계단과 차량, 광장을 활용한 장시간 액션이 이어집니다.

줄거리는 어렵지 않지만, 그 안을 채우는 액션과 캐릭터들이 워낙 풍성해서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액션 때문에 내용이 더
설득력을 얻는 구조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존윅4 액션의 핵심 – 왜 이렇게까지 화려할까?

1) 키아누 리브스의 몸이 만들어낸 리얼 액션

‘존윅4’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역시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입니다.
총을 쏘고, 굴러가고, 다시 일어나 또 싸우는 반복인데도 지루하지 않은 이유는
동작 하나하나에 “진짜 사람이 싸우고 있다”는 느낌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존 윅 특유의 건 카타(gun-fu)는 여전하지만, 이번엔 총과 맨손, 칼, 환경을 이용한 동작들이
더 치밀하게 짜여 있습니다. 단순히 총알을 갈겨대는 게 아니라, 총도 하나의 무술 동작처럼 사용하는 방식이죠.
키아누 리브스가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해서 그런지, 카메라가 얼굴과 몸을 오래 잡고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관객 입장에서는 그 피로감까지 고스란히 전달돼 몰입이 더 깊어집니다.

2) 도시 전체를 무대로 쓰는 세트 액션

‘존윅4’를 액션영화 추천 목록에서 최상단에 올리고 싶은 이유는,
이 영화가 보여주는 공간 활용 능력 때문입니다.
한 장소에서만 싸우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단, 도로, 광장, 클럽, 전통적인 건축물까지
모든 공간이 액션의 일부로 활용됩니다.

특히 파리 구간은 그냥 “미쳤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밀도가 높습니다.
차량이 쉴 새 없이 지나가는 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총격전,
끝날 것 같다가도 계속 이어지는 계단 격투는 체력전의 끝판왕 같은 느낌이죠.
보는 사람도 숨이 찰 정도라, 이 장면만으로도 극장료가 아깝지 않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3) 총기, 칼, 맨몸이 섞인 하이브리드 액션

‘존윅4’의 액션은 장르 믹스에 가깝습니다. 총격전 + 칼싸움 + 맨몸 격투 + 차량 액션
하나의 시퀀스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게임으로 치면 장르를 계속 바꿔가며 플레이하는데
흐름이 전혀 끊기지 않는 느낌에 가깝죠.

특히 위에서 내려다보는 오버헤드 샷 총격 시퀀스는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환호할 만한 장면입니다.
탄흔이 벽에 튀고, 화염이 번지고, 존 윅이 방을 옮겨 다니며 적을 처리하는 동선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이게 단순히 멋있기만 한 게 아니라 전투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연출이라 더 인상 깊습니다.

인물과 연기 – 액션만큼 강렬한 캐릭터 플레이

1) 도니 옌(케인) – 속도와 센스로 치는 액션

이번 ‘존윅4’에서 가장 강렬하게 남는 인물 중 하나는 도니 옌이 연기한 케인입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암살자라는 설정 덕분에, 그의 액션은 존 윅과는 완전히 다른 결을 보여줍니다.
존 윅이 묵직하게 밀고 들어가는 스타일이라면, 케인은 가볍고 빠르고 날렵하죠.

케인이 등장하는 장면은 단순히 “또 다른 강한 캐릭터가 나왔다” 수준이 아니라,
존 윅과의 관계, 과거, 선택의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드라마적인 긴장감까지 함께 끌어올립니다.
두 사람이 마주 서는 순간마다 액션 쾌감과 감정선이 동시에 터지기 때문에,
이 조합만으로도 관람 가치가 충분합니다.

2) 빌 스카스가드 – 힘을 가진 자의 여유

메인 빌런 역할을 맡은 인물이 바로 마르키입니다.
그는 직접 총을 들고 난동을 부리는 타입이 아니라, 말과 돈, 권력을 이용해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의 악역입니다. 덕분에 영화는 단순히 액션 위주로만 흘러가지 않고,
존 윅이 맞서는 ‘시스템’의 얼굴을 좀 더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빌 스카스가드는 특유의 여유롭고 차가운 표정으로, “지금 이 판의 규칙을 쥔 사람”이라는 느낌을 정확히 살립니다.
존 윅이 몸으로 싸우고 있다면, 마르키는 룰과 제도로 싸우는 셈이죠.
이런 대비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갈수록 긴장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3) 그 외 조연들 – 세계관을 살리는 얼굴들

존 윅 시리즈 특유의 재미 중 하나는 조연 캐릭터들의 개성입니다.
오사카를 책임지는 인물, 존 윅을 돕는 친구들, 각 도시에서 마주치는 암살자들까지
한두 장면만 나오더라도 “이 사람에게도 사연이 있겠다” 싶을 정도로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이런 캐릭터들이 쌓이고 쌓여서, ‘존윅4’는 단순히 혼자 싸우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거대한 암살자 세계의 마지막 챕터처럼 느껴집니다. 액션영화 추천을 할 때
“세계관 보는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이 부분도 꽤 만족하실 겁니다.

관람 포인트 정리 –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

액션영화를 찾고 있다면, ‘존윅4’는 다음과 같은 분들께 특히 잘 맞습니다.

  • 끊임없이 터지는 액션을 좋아하는 분 – 169분 러닝타임 내내 쉴 틈이 거의 없습니다.
  • 스타일리시한 화면과 미장센을 좋아하는 분 – 조명, 색감, 카메라 워크까지 하나의 스타일로 묶여 있습니다.
  • 세계관과 캐릭터에 빠져드는 걸 좋아하는 분 – 각 인물의 관계와 규칙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 극장에서 사운드와 화면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 – 총소리, 엔진음, 음악이 다 같이 밀고 들어옵니다.

반대로, 너무 리얼한 폭력 묘사에 약하신 분들이라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만 괜찮다면, 최근 몇 년 사이 나온 액션영화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 중 하나라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총평 – 액션영화 추천 리스트의 최상단

‘존윅4’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시리즈의 정점 같은 작품입니다.
액션, 연출, 캐릭터, 세계관까지 네 박자를 모두 맞춘, 보기 드문 액션 영화죠.
화려한 액션신만 보러 갔다가, 의외로 묵직한 여운까지 가지고 나오게 되는 타입의 영화이기도 합니다.

액션영화 추천을 부탁하는 지인이 있다면, 저는 아마 고민할 것도 없이
“시간 되면 무조건 ‘존윅4’부터 봐”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별점으로 정리하자면 5점 만점에 5점, 특히 액션을 사랑하는 분들께는
“이보다 더 화려한 액션은 한동안 보기 힘들다”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네요.

* 예고편 출처: 유튜브 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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